NFT란, 무엇일까?

NFT, 메타버스 요즘 트렌드로 굉장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NFT에 대해 어떤 것인지 알아봤습니다.

 

NFT란

대체불가토큰(Non Fongible Token)이라는 뜻입니다. 중요한 건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이었는데요.

 

사물에는 원본의 가치가 있어요. 예를 들어 모나리자로 생각해볼게요.

만약 내가 모나리자를 인쇄한다고 해서 A4용지에 모나리자의 가치가 있는 걸까요? 내가 마음대로 복사한다고 해도 모나리자라는 그림이 가진 가치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원본이 가진 가치는 명확한데요. 이게 대체불가능의 개념이에요.

 

NFT가 말하는 부분은 실물이 아닌, 디지털 파일이에요. 사물은 원본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디지털 파일에도 원본이 가치가 있을까요? 파일을 복사, 붙여넣기 하면 한치도 다를 것 없이 모든 파일이 똑같습니다. 디지털 파일에선 원본을 구분하는 의미가 없어요. NFT가 나타나기 전까지는요. NFT는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파일을 복사한다고 해도 원본을 구분할 수 있게 된 거에요. 

 

디지털에도 원본이라는 개념을 새긴 것, 그것이 NFT가 가진 시장가치입니다.

 

 

 

 

이 NFT를 바로 적용할 수 있고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장은 디지털아트입니다. 디지털그림은 복사, 붙여넣기를 하면 금세 똑같은 파일을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NFT는 복사나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본이라는 가치가 생깁니다.

NFT 디지털 아트

위의 그림은 디지털 아티스트가 5000일동안 그린 NFT그림을 판매한 작품이에요. 이것은 우리돈으로 무려 771억원에 판매가 됐습니다. NFT가 가진 가치를 보여준 것인데요. 역대 예술품 중 3번째로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었어요. 

크립토키티(CryptoKitties)

크립토키티는 NFT방식으로 만들어진 게임 중 가장 유명한 게임입니다. 고양이를 수집하는 게임인데요. 고양이 두마리를 합성하면 랜덤으로 교배종이 나와요. 특이할수록 더 소유욕을 자극하는 게임입니다. 제일 비싼 교배종은 드래곤키티로 10억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대요.

10억에 판매된 드래곤키티

 

오프라인에선 NFT의 인기가 없는 걸까요? 관심을 가진건 명품브랜드들이었습니다. 명품을 카피하려는 짝퉁들이 기승인만큼 대체불가능한 NFT는 매력적인 보증서일거에요. 누가 만들었고, 누가 구매했고, 누구에게 양도했는지 그 기록들이 다 남게 되니까요. 명품의 가치를 보증해줄 .

요즘 가상화폐, NFT, 메타버스를 모르면 기술적 문맹이 되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NFT를 쭉 공부해 봤는데요. 메타버스는 사실 아직 허상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이 있고, 거품 끼어있어요. 하지만 오늘 파고들다보니 NFT가 가진 그 가치는 몇년 후 오히려 더 빛을 볼 것이라 생각이 들게 됐습니다.